Case Study · 미디어파사드

강을 무대로 삼는 법 — 디아크 강빛축제 미디어파사드

비정형 건축물 전면을 하루 다섯 번의 상영으로 채우며, 수변 환경과 날씨까지 운영으로 끌어안은 기록.

강변의 비정형 건축물 전면을 단 하루, 다섯 번의 상영으로 채우는 일은 고정된 건물 외벽에 영상을 올리는 것과 다릅니다. 평평한 벽이 아니라 수변 환경과 날씨까지 변수로 안고 가야 합니다. 아래는 대구 달성 디아크문화관에서 '강빛축제' 미디어파사드를 콘텐츠 기획부터 운영까지 맡은 사례입니다.

고객 상황

워터웨이플러스가 강정고령보의 디아크문화관을 야간 명소로 키우려 했습니다. '강에서 빛을 발하다'를 주제로 한 미디어파사드 축제를 발주했고, 디아크를 상징하는 킬러 콘텐츠가 필요했습니다. 용역비는 9,090만 원(VAT 포함), 낙찰 하한율은 88%였습니다.

기존 문제 — 고정된 벽처럼 접근하면 실패한다

해결 전략

강을 배경이 아니라 주제로 끌어들였습니다. '강에서 빛을 발하다'라는 한 줄 아래 편집본 4작품과 인터랙션 1작품으로 구성하고, 건축물 전면 전체를 하나의 화면으로 설계했습니다.

제작 과정

  1. 콘셉트·시나리오 — 강 중심 서사로 회차당 30분 구성
  2. 콘텐츠 제작 — 4K급 영상 4편과 관객 참여형 인터랙션 1편(총 5작품)
  3. 시스템 — 필요 전력량을 산정한 전력수급계획, 영상 송출 구조물(임시 타워·가림막), 관람존과 출입구 확보
  4. 운영 — 강풍·우천 대비 하드웨어, 안전요원 배치, 배상책임보험 가입

결과

2023년 10월 14일 저녁 7시부터 9시 30분까지, 디아크문화관 전면에서 1일 5회 이상 무사고 상영을 완수했습니다. 편집본 4작품과 인터랙션 1작품으로 강변 건축물을 하루의 야간 축제로 바꿔 놓았습니다.

※ 관람·운영 정량 성과는 발주처(워터웨이플러스) 집계 자료를 따릅니다. 용역비·콘텐츠 구성 수치는 과업 기준입니다.

배운 점

강을 배경으로 쓸 때와 무대로 쓸 때, 기획의 출발점이 달라진다.

수변처럼 변수가 큰 현장일수록 콘텐츠가 흔들림을 품도록 여백을 넓혀야 합니다. 통제를 포기하고 범위를 설계하는 쪽이 살아남습니다. 자연을 배경으로 덮으려 하지 않고 연출의 일부로 끌어들이면, 같은 자원이 전혀 다른 결과를 만듭니다.

이런 분께 권합니다 — 의뢰 전 체크리스트

건물·교량·수변 공간에 미디어파사드를 올리는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신가요?
비정형 구조물 매핑부터 야외 운영·안전까지 한 팀으로 기획·제작·운영합니다.
프로젝트 문의하기 →
← 다른 사례 Home